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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외국계 업소분포, 상권 변화 등 지역경제 동향 파악해 특구발전 기초자료 활용
한국디지털뉴스 유태균 기자 =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본부장 이창우)는 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상권조사를 실시한다.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는 국내 최대의 외국인 밀집지역으로 전체 상가 1,274개소(2015년 조사결과 기준) 중 외국계 업소가 17%를 차지하고, 주말이면 은행 송금, 식료품 구입 및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모여드는 외국인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2009년 특구로 지정된 이후 매년 실시되는 상권조사는 다문화마을 특구 내 상가의 전수조사로 내·외국계 업소분포, 상권 변화 등 지역경제 동향을 파악하고, 특구 지정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지속적으로 분석·관리해 특구발전 시책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 조사는 다문화마을특구 내 업소의 매출액 조사 및 범죄예방환경개선 사업, 특례사업인 외국인조리사 추천제 만족도 조사 등 특구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 공존하고, 문화적 다양성이 도시경쟁력이 되는 다문화마을특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며 “ 이번 현장방문 조사를 통해 수집된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본계획에 반영해 통합과 상생을 통해 내·외국인들이 더불어 사는 선도적인 다문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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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다문화마을특구 상권조사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