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로 획일화 되어가는 우리의 주거공간 변화를 위해 공공이 우선적으로 앞장서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은 21일‘경기도 주택유형다양화를 위한 주택건설시스템 개선방안’ 이란 연구결과를 통해 경기도 주택유형이 아파트로 획일화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새롭고 다양한 주택유형이 나오기 위해서는 공공의 직접적 참여가 강조된 새로운 방식에 의한 주택건설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도는 현재 전체 주택재고 중 59.5%가 아파트이며 신규주택의 대부분이 아파트로 지어지고 있는 등 주택유형에 대한 획일화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런 획일화 과정 속에서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 주택유형에 대한 가선호 현상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는 현재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들어났다.
이 연구는 다양하고 질적 향상을 가져 올 수 있는 주택유형의 공급을 위해서는 정책결정주체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중요하며 경기도는 주택부족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된 현재, 주거공간의 다양화를 통한 주거의 질적 향상이란 자체적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도 시범사업에 의한 새로운 주택 및 주거공간을 형성, 주택선호에 대한 왜곡된 성향을 변화시키며 주택유형 다양화에 대한 접근을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경기도 주택유형 다양화 주택건설시스템 개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