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박물관특구와 삼척 소방방재산업 특구가, 오는 19일 정부 특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다.
삼척시는 특구지정을 통하여 방재관련 교육·연구 인프라를 활용 방재산업지원센터 건립, 창업보육 사업 등 소방방재 산업을 특성화할 계획으로, 각종 토지이용 규제특례 적용으로 제도적 뒷받침과 소방방재 도시의 홍보효과와 인지도 상승으로 기업의 유치가 용이해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영월군은 전국에서 인구대비 가장 많은 박물관이 소재하는 지역특성을 살려 관광자원과 연계, 명실상부한 박물관고을로 육성할 계획으로, 특구로 지정되면 규제특례를 적용받아 학예사 공동운영이 가능하게 되고, 절차간소화와 규제완화를 통하여 특화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특구는 일정지역을 특구로 지정하여 선택적으로 규제특례를 적용하여 기초자치단체의 특화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서 현재 도내에는 5시군에 6특구가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지난 10월 전국 102개의 특구운영 평가에서, 도내 원주의료기기 산업특구와 태백고지대스포츠훈련장 특구가 우수특구로 포상을 받은 바 있다.
도는, 도내 전역을 지역특성이 반영된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아래, 신규 특구수요를 파악하고, 지식경제부와 긴밀한 협의하에 계획입안 과 신청절차 과정에서 전문가 컨설팅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강원도내 지역특구 2개소 추가 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