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은 심혈관 질환, 폐질환과 췌장암, 위암 등 전체 사망의 28%가 흡연에 기인하는 등 자신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우리나라 청소년의 경우 흡연시작 연령이 낮아지고, 특히 여성 청소년의 흡연율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강원도는 29일 한국 금연운동협의회의 협조를 받아 도내 지역의 금연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선발하여 금연 지도자과정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금연 전문강사 양성은 기본교육, 강화교육, 실습과정으로 나누어지며 기본 교육은 15시간 과정으로 국내외 금연현황 및 정책방향 등 소양 교육과 흡연으로 인한 폐해 등 흡연의 심각성, 금연을 위한 다양한 접근방법을 위한 기술지도 등 4개 분야로 이루어지며, 금연지도자 강화교육은 8시간으로 전문 강사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본교육 이수한자와 기존의 금연 교육에 활동하고 있는 강사를 대상으로 지식을 심화시키고 기술을 강화하는 과정으로 편성했다.
기본교육과 심화과정 이수자에 대해 5회의 실습교육을 하도록 한 후 교육신청기관에 대한 온라인 평가를 거친 후 흡연예방교육, 금연교실운영 등 지역의 금연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금연 전문 강사가 양성되면 흡연예방과 금연을 위한 교육, 금연정책 참여, 자문 등 다양한 흡연예방 이해와 환경조성을 유도하여 흡연율 감소를 통한 도민의 건강증진 효과가 기대된다.
강원도 흡연율 감소를 위한 금연 전문가 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