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신속한 초동조치와 방제작업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
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올 상반기 관할해역 내 4척의 방제정 운항실적을 분석한 결과 당초 계획인 324일 2,727시간 보다 9% 초과 달성한 329일 2,962시간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방제정은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초동 응급조치와 방제작업을 주 임무로 하고 평상시에는 유조선 입 출항로 등 취약해역에 대한 주기적 순찰과 해상정화 활동, 해양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등을 수행하고 있다.
방제정에 의한 주요 방제작업 사항으로 지난 2007년 12월 태안 허베이 스피리트호(146,848톤, 유조선, 원유 12,547톤 유출) 침몰시 포항해경서 방제9호정 등 3척이 22일간 방제지원을 한 것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올해 5월에는 울산항 일반부두에서 연료유 이송 작업 중 에어벤트를 통하여 벙커A유 약 20리터가 해상 유출되어 방제9호정이 제거조치 한바 있다.
또 앞선 지난 1월에는 동해시 천곡항에서 807창흥호(69톤, 채낚기)가 암초에 좌초되어 경유 250리터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유흡착재와 소화포를 이용하여 분산 방제 조치했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해양오염 발생시 신속한 방제조치를 위해 긴급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평상시 해양오염 예방활동 등 임무 수행에 만전을 다해 해양환경보호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동해해양경찰청 방제정 운항실적 9% 초과 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