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 김삿갓 권역에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김삿갓 권역 추진위원회 및 마을리더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횡성 밤두둑 마을에서 리더 양성과정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농림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영월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원주지사에서 주관하고 (주)명소IMC에서 시행했다. 이 행사의 목적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지역주민의 참여유도 방안 및 합리적인 역할분담 방법을 공유하고 다양한 학습활동을 통해 주민들을 화합시키며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을 배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프로그램은 추진위원회 및 지역리더들 간 화합도모 및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과 역할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자기성찰, 의식력향상,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 방법, 의지력 강화 등의 교육내용으로 8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이 날 프로그램은 강사와 교육생간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활동학습 위주로 진행하여 교육 참여도를 높였다. 둘째 날은 김경환 밤두둑 마을 위원장에게 마을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설명 듣고 필요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 김지용 강원대학교 교수가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취지, 목적, 방향에 대해 강의하고 사업추진 시 주민과 리더가 각자 해야 할 역할과 책임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행사를 순조롭게 마쳤다.
김삿갓 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장 전경래씨는 이번 견학을 통해 6개 마을지도자들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목적과 방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과 전문가 강의를 통해 주민화합을 이루고 선진마을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김삿갓 권역민들이 사업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이러한 주민교육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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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김삿갓권역 선진지 교육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