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1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우농가의 경영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영안정을 위해 43억원을 지원한다.
2014년에 추진하는 세부사업은 강원한우 차별화·특성화를 위한 인공수정 및 암소검정 등 한우개량에 1,100백만원, 생산비 절감시설 지원에 800백만원, 축사소독을 위한 방제기 지원에 1,353백만원, 번식기반 유지를 위한 송아지생산안정사업에 600백만원, 명품 브랜드 육성에 417백만원 등이다.
한편 구제역 이후 지난해까지 추진한 암소감축으로 송아지 생산 잠재력 감소와 할인판매 및 소비촉진 영향으로 한우 두수는 서서히 감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道)에서는 관내 한우사육 농가가 단기간의 가격에 연연하지 말고 이제는 ‘장인정신’을 갖고 시설현대화를 통한 노동생산성 향상과 조사료 생산·이용 확대를 통한 생산비 절감 등 소득 증대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15년부터는 한우 품질 차별화 및 고급육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 한우관련 사업 지원 대상자 중 1등급이상 출현율이 강원도 평균(´14 출하 성적 기준)보다 5%이상 낮은 농가는 사업지원대상자에서 제외시키는 계획을 시군에 시달했다.
| 
한우 농가 생산비 절감 경영안정에 43억원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