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는 16일 오전 9시 화진포 해변 해양경찰 122구조센터를 방문, 화진포 해변에서 살신성인하여 인명구조 활약을 펼친 해변안전관리요원 2명에 대하여 표창장을 수여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화진포 해변에서 물놀이 중 수영 경계선 밖으로 떠내려가는 튜브를 건지려고 수영을 하다 높은 파도에 휩쓸려 허우적거리던 박(40, 경기도 광주)씨를 발견하고 즉시 입수하여 100여미터 해상까지 헤엄쳐 신속히 구조한 공로로 거진파출소 소속 상경 김태욱과 민간안전요원 팀장 배성진이 표창을 받았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신속한 구조와 대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해양경찰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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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인명구조 유공자 표창 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