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생각하는 강원도청 공무원들의 모임은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중범)과 협력하여 ‘정 잇는 마을’ 사업을 벌인다.
추석명절을 맞아 오는 28일 10월 1일 재가 장애인 130가정에 명절음식 (떡, 소불고기, 한과)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장생모 외에도 (주)푸드원(대표 이희관)이 참여해 그 뜻을 더한다.
“장생모”는 2001년 3월 참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음이 맞는 동료 몇몇이 주선 30명으로 시작했으나, “장생모”의 봉사활동이 점점 알려지면서 참여하겠다는 공무원이 늘어, 지금은 140여명이 참여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도배, 장판교체) 및 난방지원(연탄, 유류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부터 ㈜라눅스<춘천> 대표 김태희와 사회공헌협약을 통해 LED 교체는 물론 올해는 새롭게 이브자리까지 지원하며, 늘해랑보호작업장(중증장애인 작업시설) 봉사 등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장생모는 작은 씨앗으로 봉사실적(누계)을 보면 지원 금액으로는 일억 육천여만원이 넘으며 봉사인원은 6,000여명으로 숨은 봉사활동이 최근에 널리 알려지면서 2016년도에는 자원봉사활동으로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정부포상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바 있다.
회장 박순홍(회계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평소 느끼고 있는 장애로 인한 소외감 해소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장애인가정에 단순한 명절음식 전달이 아닌 지역주민 서로가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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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생각하는 강원도청 공무원들의 모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