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전국 최초로 조성된 황둔.송계 정보화마을의 마을정보센터에 정보화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컴퓨터 역사전시관>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9일 오후 2시에 원주 신림면 황둔리 황둔.송계 정보화마을에서 개관식 행사를 개최한다.
도는 지난 2000년 원주 황둔.송계마을에 전국 최초 정보화시범마을 조성을 시작으로 하여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전국 최초 브랜드를 활용하여 원주 황둔.송계 정보화마을에 <정보화마을 요람지>로서 농어민, 학생 및 어린이들의 견학장소로 명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컴퓨터 역사전시관>은 컴퓨터분야 등 5개분야의 전시시설과, 정 보화마을 홍보시설로 구성되어 컴퓨터(PC)를 중심으로 주변기기 등 총 130여점 전시되어 있다.
제1전시시설(컴퓨터분야)에는 컴퓨터, 노트북, 모니터 등 20여점이 전시되고, 제2전시시설(프린터분야)에는 타자기, 프린터, 스케너 등 10여점이 전시되고, 제3전시시설(통신장치분야)에는 전화기, 팩스, 모뎀, LAN카드 드라이브 등 통신장치 25여점이 전시된다.
제4전시시설(저장장치분야)에는 플로피디스크, 하드디스크, 메모리, 테이프 등 각종 데이터 저장장치 2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제5전시시설(컴퓨터부품분야)에는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사운드카드, 냉각팬, 중앙처리장치(CPU) 등 각종 컴퓨터부품과 전자계산기 등 기타장비 4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정보화마을 홍보시설은 2000년 전국 최초로 조성된 원주 황둔.송계 정보화마을과 2007년까지 조성된 도내 46개 정보화마을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위치도와 터치스크린을 통하여 마을별 홍보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전국 최초로 조성된 황둔.송계 정보화마을에 대한 홍보관이 입구에 설치되어 있다.
최흥집 강원도 기획관리실장은 “이번에 개관되는 컴퓨터 역사전시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장비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정보화에 소외된 농어촌 학생과 어린이들의 견학장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전국 최초 정보화시범마을 브랜드를 이용하여『정보화마을 요람지』로 특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전국 최초 정보화마을 컴퓨터 역사전시관 개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