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本部長李一燮)는 14일 운영하고 있는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가 불의의 화재사고를 당한 피해주민을 직접 찾아가 각종 피해복구 및 구호제도를 안내 지원함으로써 화재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도내는 모두 2,457건의 화재가 발생해 104명의(사망21, 부상83) 인명피해와 112억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90가구에 19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따라 도 소방본부는 화재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를 운영, 총3,422건에 106,330,000여만원 상당의 피해복구 안내ㆍ지원을 하였으며 <E- 아름다운 기금>을 통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등 6 가구에 대하여 주택복구비 30,000,000원을 지원했다.
세부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9월 3일 횡성군 갑천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이모(45)에게 주택복구비 5,000,000원을 지원하는 등 총 6가구에 30,000,000원 지원하고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으로 화재 및 가스사고 관련 보험창구 안내 1,349건, 구호물 물품 지급 194건 27,830,000원, 임시주거시설 마련 23건, 소방차량ㆍ중장비 등을 활용한 피해복구 지원 367건, 세제지원 혜택안내 452건 등이 이뤄졌다.
제조물책임법(PL)관련 정보제공에 따른 청구 안내(66건)로 9건에 78,500,000원의 배상을 받게 했으며 신분증 재교부, 화폐교환 및 장례지원 104건, 차량말소등록 172건, 695건의 화재증명원 발급 등 직ㆍ간접적인 피해지원 및 안내활동도 펼친다.
이일섭 소방본부장은 검찰청 및 지역 범죄피해자 운영센타와 연계하여 지난해 5월 방화로인한 피해자에 대하여 치료비 2,000,000원을 지원받도록 조치 하는 등 앞으로도 화재사고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이 없도록 사회복지관련 유관기단체간 공조체제를 구축, 긴밀한 업무 협의로 주민밀착형 안전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원 소방본부,화재피해주민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