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서장 박노현)는 18일 관내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범용 CCTV 설치 시민 보고회를 가졌다.
이 번 보고회는 최근 들어 범죄의 기동화, 광역화, 흉포화 되는 무동기 범죄와 생계형 범죄가 증가하는 것에 비해 목격자나 증거확보가 곤란해 수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 대한 범죄예방 및 검거능률 향상 차원의 선진화된 치안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미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환경설계에 의한 범죄예방 차원의 CCTV 설치기 보편화 되고 있고 이에 따른 검거 형태가 일반화 되고 있다.
CCTV 설치는 범인의 범죄욕구를 억제하고 범인 검거율이 향상되는 등 범죄예방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제천서도 관내 각 중목 11개소에 12대를 설치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번 CCTV 설치를 위해 제천서는 타 시도를 견학 하고 제천시와 협의를 거쳐 6월 중 예산을 지원 받아 6월 말 이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제천서 박노현 서장은 "CCTV에 의한 촬영은 정확성과 션장성을 담보로 하고 있고 이를 분석해 범인을 발견, 체포 및 증거자료로 확보하는데 가장 결정적 단서가 된다"며 "행정기관도 범죄예방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적극 협력해 치안체제를 확립하는 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천서 방범용 CCTV 설치 설명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