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군청을 방문한 유치원생들이 호기심에 찬눈으로 관찰
증평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하고 있는 2008 을지연습이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일정이 막바지로 달하면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증평군은 20일 오전 10시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 2161부대 2대대장 곽희덕 중령을 강사로 선임하여 역사를 통해 배우는 국가안보 라는 주제로 안보강연회를 가졌다.
또한 군청현관에 군부대의 협조로 유탄발사기 등 20여점의 군용 장비전시회를 열어 군청을 방문하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관람토록 하고,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지하 을지연습장 입구에서 주먹밥시식회를 여는 등 전시상황을 상기함으로서 훈련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증평군 초중리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은 “안보의식이 헤이해진 요즈음 을지연습을 통해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안보공감대를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은 통제부, 종합상황반, 실시단 등으로 편성반을 구성하고 24시간 상황근무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하 을지연습장과 시내일원에서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도상 및 실제훈련을 진행 중으로, 오는 21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을지연습 종합강평보고회를 끝으로 금년도 을지연습을 마치게 된다.
| 
증평군 을지훈련중 군청현관에 군 작전장비 전시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