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충북도 문화상품 공모전 시상식이 7일 도 지식산업진흥원(청원군 오창면)에서 이승훈 충북도 정무부지사, 김법기 도의회 건설문화위원회 부위원장, 한철환 진흥원장, 후원단체인 KT충북지역본부와 시원소주 임직원 등 수상자와 관련분야 대학생들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문화선진도 선포와 더불어 실현을 위해 ‘크리에이티브 문화선진도 충북’을 주제로 충북도 문화적 특색을 바탕으로 문화상품 개발을 장려하고 산업적 활용방안을 모색 하게 된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주관하여 1전국 단위로 공모하고 총 65개 작품이 접수되어 심사를 실시했다.

충북의 유, 무형적인 문화상징 요소를 한 창조적인 문화상품,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으로 지역문화상품 발전에 기여할 수 있고, 산업적 측면에서 생산 및 대중화와 상품성, 예술성이 결합된 창의적 문화상품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우리 고유의 전통이 담겨있는 난계 국악의 국악기를 디자인 테마로 제작한 <국악 돋보기>는 서울산업대학교 금속공예디자인과 3학년 윤혜림 씨가 선정되어 5백만원 상금을 받았다.

국악 돋보기는 전통미와 현대적 세련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디자인에 활용 및 대량생산에 용이한 산업성까지 갖추고 있어 중·장년층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들에게 충북을 대표하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상은 직지를 <잠에 핀 연화 청주시 용암동 이경순씨 작품과, 보은군 법주사 소재 〈단청 문양 문화상품〉전북 전주시 완산구 최성철씨 작품이 선정되어 3백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밖에도 <홍 초 목>, <고추 USB>를 비롯한 총26점의 작품들이 선정되었으며, 입선작은 시상식 후 지식산업진흥원 U-플렛폼 별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문화상품 개발을 장려하여 <문화 선진도>를 구현하고, 공모 당선작의 산업적 활용을 통한 경제가치 창출, 관광산업으로의 파급효과를 유도해,<경제특별도>의 이미지 확립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