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26일 오전 11시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제2기 시민감사관 위촉장(30명)을 수여했다.
이번 시민감사관 제도는 시민에 의한 자율적 행정통제와 감사행정에 대한 시민참여 확대를 통한 열린감사 운영으로 시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행정에 대한 주민불만사항과 지역현안 문제 제시 및 투명한 감사에 앞장서고자 추진하는 시책이다.
이에따라 임기는 오늘부터 오는 2011년 5월 25일까지 2년이며, 동별 각 1명씩 총 30명으로 지역에서 덕망이 높고 지역 동향에 밝으며 시정과 감사행정발전에 적극적 참여 가능한 사람으로 동장의 추천을 받아 위촉했다.
또한 이들의 역할은 각종감사 참여, 공무원 비리 및 주민불편사항 제보와 주민들의 생활현장에서 발생하는 위법·부당사례를 제보하고 잘못된 행정처리로 야기된 민원 및 시정요구 건의사항과 더불어 민원 발생시 중재자의 역할을 수행 등 홍보 요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시는 시민감사관이 위촉됨에 따라 민생관련 여론 및 불편사항을 수렴해 적극 해결함은 물론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취약지의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해 행정의 불신을 해소하는 기능도 다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2007년에 위촉된 제1기 시민감사관은 12명으로 시민생활불편사항 29건을 제보하고, 지난해 구청감사와 올 자체복무감찰에 8명의 시민감사관이 참여하여 감사관 업무를 직접 체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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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감사행정 주민참여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