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청천면 기관단체장 협의회, 절임배추작목반 이웃사랑 줄이어
괴산군의 특화 작목인 절임배추는 외지 판매액이 200억원을 상회하면서 지역의 농가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 했다.
청천면 기관단체장협의회(회장 민병구 청천면장)와 절임배추작목반은 동절기를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이 가슴훈훈하게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독거노인들을 위한 연탄 1,000장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김장김치 10㎏ 20박스를 전달했다.
특히 청천면 선평리 절임배추 작목반(반장 김호선)이 정성스럽게 키우고, 양념한 김장김치 10㎏ 20박스를 후원하면서 사랑스런 자식이 성장하여 부모의 곁을 떠나는 심정이라며 흐믓해 했다.
민병구 면장은 “겨울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마음과 몸도 더 춥게 느끼게 한다.”면서“어려운 이웃을 위해 준비한 청천면 기관단체장협의회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호선(55)씨는 선평리 절임배추 작목반장은 “내가 가진 것이 흔하다고 다른 사람도 흔한 것은 아니다.”면서“조금 많이 가진 것을 이웃들에게 나누어 준다면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가슴은 훈훈한 정으로 채워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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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청천면 이웃과 함께하는 따듯한 겨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