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2010년 암 발생시 고액의 의료비 부담으로 인한 치료 포기 사례를 방지하고, 저소득층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들어주기 위해 소아, 아동 암 환자는 최대 2천만 원을, 성인 암은 최대 2백2십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지원계획에 따르면, 소아, 아동 암 환자의 의료비지원은 199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백혈병, 조혈모세포 이식 시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고, 그 외 암 환자에 대하여는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성인 암 치료비 지원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모든 암 종에 대하여 법정본인부담금 1백20만원과 비 급여 부분 100만 원 등 최대 2백2십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건강보험가입자는 2010년도 암조기 검진사업을 통하여 확인된 신규 암 환자로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 등 5대 암에 대하여 법정본인부담금 범위 내에서 1인당 년 간 최대 2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폐암환자의 경우,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로 연간 백만 원을 정액지원 할 예정이다.
치료비신청은 건강보험증(의료급여증), 진단서, 진료비영수증,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등을 첨부, 괴산군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 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은 암 치료기회의 확대로 저소득층 암 환자의 사망률 감소와 의료비 절감으로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암 치료비 지원 관련 궁금한 사항은 군 보건소 830-265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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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암 치료비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