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구제역 발생에 따른 양축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과 괴산증평축협에서는 포천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괴산송아지경매시장이 지난 18일부터 폐쇄됨에 따라, 양축농가의 송아지 거래의 어려움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송아지 중개매매센터를 괴산증평축협에 설치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개매매센터는 관내 양축농가가간 직거래를 알선하는 등 송아지경매시장에서 이루어졌던 거래업무를 한시적으로 대신하게 된다.
가축시장이 정상화 될 때 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가축중개매매센터는 축산농가에 매매알선사업을 문제메시지, 전화연락 등으로 안내한 뒤 축산 농가와 구입 희망자를 연계해 거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중개대상 송아지는 경매우시장 출장대상 우 중 7개월 이상 수송아지이며, 매매기준가격 산정은, 중개매매센터 직원 및 현 경매우시장 가격사정인 2인이 협의, 산정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다.
중개매매센터가 송아지 매수 및 매도 희망자를 접수한 후 중개 송아지 기준가격을 산정하고 매수희망자에게 매도 농가를 알선하면, 최종 매매가격을 매수 매도자의 협의로 결정, 거래가 완료된다.
이와 함께 송아지 거래 때 차량 소독과 임상관찰을 강화하고, 축산내외부 소독철저 등 구제역 방지대책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전염병 유입 방지를 관외 우상인 거래는 배제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구제역 방역을 위해서, 10개반 18명으로 구성된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지난 7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괴산군 예찰요원 28명을 총 가동하여, 우제류 전 사육농가에 대해 매일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등 의심 축 신고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제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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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송아지 중개매매센터 설치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