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의 전등을 일제히 끄는 행사인 전국 조명 끄기 행사를 준비 중인 가운데 괴산군이 조명 끄기 행사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뜨거운 지구에 쉼표를 선물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2일 전국 조명 끄기 행사 참여에 전 군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펴고 있다.
관내 공공기관 단체에서는 비상전등을 제외한 모든 전등 및 전자제품 소등을 위해 협조공문을 발송 완료했으며, 군 자체로는 이날 담당자가 오후 8시 이전 실과를 순회하며 조명 끄기 운동을 설명하고, 모든 콘센트에서 플러그를 뽑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11개 읍면에는 각 리장을 통해 조명 끄기 운동 동참 협조문을 발송 완료했고, 각 마을 담당자는 해당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전국조명 끄기 행사 참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실내전등과 옥외등 소등을 적극 홍보하고, 일반 주택과 상점에서도 전국 조명 끄기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공문과 함께 주민 동참을 이끌고 있다.
군이 중앙정부 차원에서 진행하는 전국 행사에 발 벗고 나선 이유는, 지구 온난화 예방을 몸소 실천하는 군민으로, 친환경 농업 군을 선도하는 괴산군의 이미지를 높이자는 군민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군은 이번전국 조명 끄기 행사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적극 홍보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주민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며“친환경 농업군 위상에 맞게 괴산에서만 찾아 볼 수 있는 다양한 녹색생활 실천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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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전국 조명 끄기 행사 분위기 고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