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는 29일 도시 외곽지역에 무료 임시카풀주차장을 내년에도 운영한다.
임시카풀주차장은 주중에 비어있는 예식장 등의 주차장 소유주와 무료사용 협약을 통하여 외곽지역 출퇴근 차량 편의를 위해 토,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월∼금요일)에만 운영한다.
카풀주차장은 보은방면 아름다운웨딩홀(장암동), 신탄진방면 선택웨딩홀(미평동), 조치원방면 스카이웨딩홀(강서1동) 3개소(900면)를 비롯하여 진천방면 밀레니엄타운(오동동)과 문의방면 한마음예식장(용암동) 2개소(600면)를 추가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7월 증평, 충주 방면 출퇴근 차량의 카풀 편의를 위해 주성 동수름재에 잔디블록 주차장 111면(7,889㎡)과 화장실, 조경·휴게시설이 설치된 친환경적인 녹색 생태 카풀전용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시는 카풀 주차장의 이용으로 개인 교통비(유류비) 감소와 승용차 통행 감소로 도로교통 체증·배출가스 저감 등을 통해 녹색수도 청주’의 이미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교통정책담당은 “외곽 지역의 미개발 공터를 지속적으로 발굴 소유주와 협의를 거쳐 임시카풀주차장을 확대 운영하고,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카풀전용 환승주차장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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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외곽 무료 임시카풀주차장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