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의 고장 보은에 대추연구소 설립이 확정했다.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은 지역특화작목 육성으로 보은군에 대추연구소 설립을 위해 2009년도 부터 추진해온 결과 지난 1일 도 행정기구설치조례 개정(제3322호)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대추연구소 조감도
도 농업기술원은 대추연구소 설립을 위해 보은군과 대추연구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지난해 4월에 체결하고, T/F팀 구성 및 국비·도비 20억원을 확보하여 보은군 산외면 원평리 95-9번지 일원 50,334㎡의 부지에 건물신축과 시험연구포장 조성 등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신축건물은 1,110㎡로 사무실과 실험실 등으로 지난해 11월에 착공하여 올 6월에 완공을 목표로 신축 중에 있다. 올 10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시험연구포장 43,374㎡, 농기계창고 330㎡ 등 연구사업에 필요한 시설물 설치와 각종 시험연구 장비 36종 52대를 갖추는 등 금년도에는 연구기반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있다.
연구소 근무인력도 조례제정에 따라 지난 17일자로 7명이 배치됐다. 대추연구소장은 주선종 농학박사가 임명되었고, 농업연구사 5명, 기능직 등 7명이다. 기구는 육종재배연구팀과 환경이용연구팀으로 구성했다.
201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현장애로 기술 해결을 위한 시험연구 사업으로 대추의 신품종 육성 및 부가가치 향상 기술개발, 대추 안정생산을 위한 신기술 개발 연구 등을 수행하여 농가소득증대와 직결시켜 나갈 계획이다.
주선종 대추연구소장은 대추연구소는 포도·마늘·수박연구소에 이어 도내 4번째 지역특화작목연구소로 다양한 시험연구사업 시행 등 지역 대추산업 발전을 위하여 전력하겠으며, 지역축제 등과 연계한 발전방안 모색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 명품도 달성”에도 크게 기여 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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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대추연구소 설립 최종 확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