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월성)는 14일 관내의 다문화가정 주부 17명을 대상으로 전통 천연염색 문화의 가치증진과 농촌생활 활력화를 위한 천연염색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6월 한달간 매주 화요일, 총4회에 걸쳐 엄희진(청천면 삼송리) 강사와 함께 고전미와 실용성을 겸비한 생활한복과 전통문양의 수를 놓아보며 웰빙시대의 자연과 색과 향이 조화를 이루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느끼는 시간으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다문화 가정(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1~5년차 주부로 서로 이야기하며 우리 농업농촌에 대하여 바르게 이해하고 가족 간 화합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자리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요즘 농촌지역에 다문화가정이 순조롭게 정착해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앞으로도 다양한 다문화가정 전문교육을 계획하여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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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천연염색 전문교육 수강열기 가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