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가족자원봉사단은 지난 22일 괴산여성회관에서 알뜰나눔장터를 운영했다.
자원재활용의 의미를 알고,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열린 이번 알뜰나눔장터에는 40여가구가 참여했으며 의류 200점, 잡화 50점, 그릇 등 생활용품 100점, 완구류 50점, 학용품 50점, 기타 50점 등 500여점이 전시되어 이웃간 서로 물물 교환하거나 싼값에 판매했다.
또한 이날 행사는 먹거리장터도 열려 잔치국수, 떡볶기, 어묵, 호떡 등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가족간, 이웃간에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알뜰장터 참여한 40여가족들은 판매수익금중 가족간 협의한 수익금을 기부하였으며, 판매후 남은 물품은 불우이웃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후원하기도 했다.
온가족이 함께 알뜰장터에 나온 조용석(42,아빠)․이현희(36,엄마)가족은 경준(11), 예준(9)이가 어릴 때부터 함께 이웃과 어울리며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는 모습으로 성장하는 마음에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족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여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건전한 소비문화를 확대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 생활용품을 교환하거나 판매함으로써 자원절약과 재활용을 촉진해 건전한 소비문화를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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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가족자원봉사단 알뜰나눔장터 열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