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현대문명 속에 사라져가는 볏짚공예작품 전시
충청도 두메산골 짚공예마을 경사 낱내!
현대문명 속에 사라져가는 “볏짚공예작품”전시
도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가져!
<사진>볏짚 공예보유자 서재원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12월5일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한국전통공예관 3층 전시장에서 보은 내북 짚공예마을(회장 서재원 85)씨가 16명의 문화 생들과 함께 짚공예작품전을 가졌다.
<사진>볏짚과 싸리나무로 만든 다과상이 선보이고있다.
이날 가진 짚공예작품전은 서재원 옹의 수제자인 베를 짜는 직녀로 알려진 최문자 선생과 김광숙 박부이 이강록 조정순 등 문하생들이 지난 5월부터 만든 짚공예품 맷판, 맷방석, 부들방석, 짚신, 미투리, 맷돌바침, 쌀독, 둥구미 세트, 항아리 솥, 다과상등 각종 짚공예작품 100여점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사진>청주 한국공예 전시관에서 보은군 정상혁군수 와 행사관계자들
작품전시회에 앞서 개막식에는 보은군 정상혁 군수, 군의회 이재열 의장 도의회 유완백 의원과 관계자들이 볏짚으로 꼬은 새끼줄로 커팅 식 을 하여 더욱 이색적이 였다.
<사진>서재원 옹이 정상혁 보은군수 일행에게 작품 설명
정상혁 군수는 축사를 통해 먼 옛날 우리 조상들은 “벼, 보리, 조”등 줄기인 짚을 이용해 생활도구로 ‘멍석, 메방석, 삼태미’등의 각종 기구를 만들어 사용해왔다면서 그러나 사업화의 발달로 인해 그 어느 곳을 가더라도 우리의 옛 조상들이 즐겨 사용하던 볏짚으로 만들어진 기구들은 찾아 볼 수가 없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우리 보은군의 자랑인 서재원 옹이 사라져가는 짚공예를 전수하고 있어 다행이라며 또한 문화재급인 베를 짜는 직녀로 보은군을 빛내고 있는 최문자 선생이 짚공예를 전수하고 있어 보은군의 자랑이라며 ‘내북 짚공예마을’이 전국에 제일가는 공예마을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번 짚공예 작품전을 가진 서재원 옹은 우리의 조상들이 생활도구로 사용하던 각종 짚으로 만들어진 짚공예품들이 현대문명 속에서 사라져 가는 것이 안 타가와 농한기를 이용해 볏짚과 싸리나무 껍질 등을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짚공예품을 만들어 왔다면서 다행이도 자신의 뜻을 받들어 최문자 씨를 비롯한 젊은 제자들이 짚공예를 전수받고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자신이 지니고 있는 짚공예기술을 아낌없이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관람객들은 도심 속에서는 볼 수 없는 짚으로 만들어진 항아리, 꽃병, 새집, 다과상등 각종 짚공예품을 만져보며 신기해했고 짚공예작품 앞에서 사진촬영을 하는 등 분주했다.
| 
충청도 두메산골 짚공예마을 경사 낱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