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고 충청신문과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충북지회가 주관한 '2017년 孝 한마음복지페스티벌'이 동짓날인 22일 복지관 2층 속리산홀에서 열렸다.
▲보은노인장애인복지관 공연을 마치고 출연진들이 관중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孝 한마음 잔치에는 지역에서 노인장애인복지관을 즐겨 찾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동지팥죽 점심식사와 2부 순서로 마련된 연예인들의 공연을 즐기며 '따뜻한 나눔 행복한 겨울'을 만끽했다.
▲가수 제이봄(본명 정용체 가 공연에 앞서 무료급식 봉사를 하고있다.
이날 공연에서 김동춘 공연단의 식전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제이봄, 전부성, 윤태경, 임혁, 양호, 오수연, 박진희, 진경아, 정영화 등이 출연해 어르신들을 흥겨운 트로트의 세계로 안내했다.
▲트로트의 여왕 진경아 보은노인장애인 어르신들과 함께 춤을 추며 노래를 선사하고 있다
또 국악인 이재숙씨가 출연해 민요와 함께 멋진 가락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의 어깨춤을 북돋았다.
이어 첼로의 구동숙, 바이올린의 이나원씨와 손발을 맞춘 보은군의회 하유정 의원이 출연해 아름다운 소프라노 목소리로 성악과 가요를 공연해 어르신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서울에서 활동하고있는 인기가수 임혁씨가 특별출연해 '프라우더메리' '눈물젖은두만강' 해피엔딩곡으로 박수갈체를 받았고 트로트계에서 떠오르고있는 여화배우출신 가수 진경아씨가 '아니됩니다, 어화둥둥, 을 부르'며' 복지관 노인, 장애인들과 함께 춤을추며 흥취를 돋구어 더욱 행사를 빛냈다.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박미선 관장은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긍정과 협력으로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긍정의 시너지가 발휘되기 바란다"며 '먼 길 마다않고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해 아름다운 공연을 펼쳐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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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노인장애인 복지관 동지팥죽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