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5일 소회의실에서 이완구 충남도지사, 민종기 당진군수, 그린에어(주) 경규담·김신한 대표, 대성산업가스(주) 김형태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Green Air社의 충남 당진 투자에 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Green Air社는 현대제철 및 동국제강 등 연관단지 산업용가스 공급을 위한 시설확충을 위하여 총 3,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고로1호기 가동을 앞둔 현대제철을 비롯한 연관단지에 산업용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한편, Green Air社는 현대로템(주), 대성산업이 합작하여 설립한 산업용가스 생산회사로, 현대제철 고로 1호기 가동시점인 2010. 1월부터 매년 28억㎥의 산업용가스를 생산·공급할 예정으로 연간 1천억원의 매출과 50여명의 직접고용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Green Air社의 당진투자로 철강산업 육성 및 연관기업의 생산원가 절감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남도에서는 Green Air社의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 하겠다”고 기업지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Green Air社의 주요 투자자중의 하나인 대성산업가스(주)는 국내 최대의 산업용가스제조 회사로 일반가스(산소, 질소, 아르곤) 및 반도체용 특수가스, 초고순도 순수가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전국의 주요 산업단지에서 On-Site나 파이프라인 방식으로 산업용가스를 공급해오고 있으며, ‘08년도에는 2,676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Green Air社 충남 당진에 둥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