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는 8일 오후 광저우 아시안게임 충남출신 메달리스트들에 대한 환영식을 도청 대회의실에서 갖고 45억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아시아에서 연속적으로 2위를 달성했다는 것은 매우 자랑스런 일이고 도민 모두에게 자부심을 준다고 말했다.
(사진=충남도청)
안 지사는 이날 환영식에서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충남출신 선수들에게 일일이 꽃다발을 전달한 뒤 이같이 말하고, “체육종목에서 입상하는 것은 본인의 실력도 있어야 하지만 행운도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충남출신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분이 매우 좋았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특히 단체 경기에서는 각 개개인의 역할이 팀전체의 화합과 일체감을 만들어 내는 데 중요한 것처럼 선수단 여러분들의 성과는 개인의 성과를 넘어 국가에 던지는 메시지도 매우 크다.”고 역설했다.
안 지사는 그러면서 사격에서 2관왕을 차지한 김윤미 선수(서산시청)는 엄마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었고 마라톤에서 우승한 지영준(코오롱) 선수의 성과는 많은 국민들에게 흥분과 감동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어 “여러분의 성과가 도민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며 다시 한번 노고를 치하하고 아울러 선수단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체육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체육관계자들에게 “선수들이 오늘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오는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4년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 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우수체육인 육성 등 지원 시스템을 갖추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도 선수단은 이번 광저우 안시안게임에서 35명의 선수와 9명의 임원이 참가하여 금 12, 은 3, 동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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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광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금의환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