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1일부터 1박2일간 보령 무창포 비체팰리스에서 장애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짐하는 ‘2013년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충남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이건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하계수련회는 도내 장애인협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임토의, 전문가 특강, 바다체험, 자연보호 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하계수련회 행사는 첫날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안전협회장의 ‘행복한 사회복지조직 만들기’ 특강과 조규선 전 서산시장의 ‘보람 있는 삶의 지혜’ 특강이 개최돼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욕구를 자극했다.
또 참석자들은 분임토의를 통해 장애인들의 자활의지를 고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장애인복지관 등에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1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하계수련회는 전희재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장의 ‘성폭력예방교육’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주의를 상기시키는 한편, 장애인들이 평소 즐기기 힘든 바다체험과 함께 자연보호활동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건휘 지장협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많은 회원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른 장애인단체들과 합심해 도내 장애인의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환경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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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화합 위한 하계수련회’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