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5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회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진행한 ‘2014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한국치매예방협회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지역사회서비스투자 사업에 대한 도민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 7월 한 달간 진행됐다.
공모 결과 도내 개인 및 사회서비스 유관기관에서 장애인 대상 서비스 1건 아동·청소년 및 가족 대상 서비스 8건 다문화 이주여성 대상 서비스 1건 노인 대상 서비스 5건 등 총 15건의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한국치매예방협회의 노인 부부관계 향상을 위한 ‘당신은 내 콩깍지’가 선정됐고, 홍성YMCA의 청소년 창의력·사고력 향상을 위한 ‘디자인 씽킹’이 우수상에 올랐다.
장려상에는 남서울대 아동바우처사업단의 아동·청소년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을 위한 ‘아동 미래상상 서비스’와 한민수 씨가 제안한 아동·청소년 및 부모와 함께하는 리더십 개발 서비스 ‘주니어 리더십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도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10월 30일 열리는 도 민·관 워크숍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제안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역 욕구에 부합하는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서비스투자 사업은 서비스 이용자가 스스로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로, 비용은 이용권으로 정부에서 지원하고 일부 비용을 이용자가 부담한다.
| 
한국치매예방협회 아이디어 최우수상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