沈大平 충남도지사는 18일 보령시 오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역어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관광 활성화 방안 해양환경 수자원 보호’에 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沈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수산업의 어려운 현실은 한 중 일 3개국의 배타적 경제수역 체제 돌입으로 근해 조업어장이 대폭 축소되고 과도한 어획 등으로 어족자원의 감소가 심화되고 있으나 과거에 비해 생활수준 향상과 주 5일근무 등으로 어촌의 관광수요가 증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자율관리 어업 활성화와 수산물 품질인증제 및 브랜드화 추진을 활성화시켜 어촌과 어항을 연계한 어가 소득 창출이 될 수 있도록 어민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우리자원을 우리 스스로 지키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령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관광도시로서 변모 될 수 있도록 바다 청소·어정정화·연안정비 등 보령만의 창의적인 장기 발전 계획 수립 추진 등 전국 제일의 해양관광도시 건설을” 당부했다.
이날 沈지사는 대화에 앞서 지난해 폭설로 면장갑 생산공장의건물이 붕괴되는 피해를 겪은 중소기업 송학장갑(주)(대표 최현규)을 방문하고, 그동안 피해복구 등으로 기업정상화에 노력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공장 방문후 오천항으로 이동하여 보령시 산업건설국장으로부터 오천항 현황과 키조개 생산 및 유통현황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다.
충남도 관계자는 어업인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은 관련 부서에 신속히 통보하여 조치토록하고, 장기적 어촌발전 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지사, 보령 오천면 어업인과 대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