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채수창)는 24일 3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14일 낚시를 하다 저수지에 추락한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를 구조한 용감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감사장 수상의 주인공은 전주시 송천동 염모(36)씨와 전주시 인후동에 박모(25)씨로, 학교 선후배사이인 이들은 이날 오후 2시께 김제시 금산면 금평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도중 저수지 주변에서 운전자 김모(41)씨의 포터 화물차량(80두 0000)이 수심 3m 깊이의 저수지로 추락하는 것을 목격하고 신속히 119로 구조요청을 하는 한편 위험을 무릅쓰고 추락한 차량을 따라 물 속으로 들어가 의식을 잃어 가고있는 운전자와 탑승자를 안전하게 구조, 병원으로 후송하여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방지하는 등 용감한 시민상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사고를 당한 운전자 김모(41, 금산면 원평리)씨는 자신의 딸과 함께 자신의 화물차를 운전하다가 금산면 금평저수지 주변에서 정차를 하던 중 운전미숙으로 저수지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염씨와 박씨에 의해 자칫 잃을뻔 했던 소중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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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서 용감한 시민에게 감사장 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