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상과대학(학장 이헌상 교수)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최근 산학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제반 정책에 관한 공동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전북대 상과대학은 지난 3일 상과대학 3호관 회의실에서 상과대학 이헌상 학장과 김영백 한국은행 전북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전북대 상과대학과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반의 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현황자료 및 정책자료 수집 및 작성, DB구축 등 관련 업무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워크숍과 세미나, 심포지엄 등을 공동개최하는 한편,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학생의 현장학습 및 인턴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재학생들의 취업을 돕기로 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 체결 이후 김영백 본부장은 300여 명의 교수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제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고,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한국경제와 한국은행의 정책에 관한 폭넓은 이해의 장을 조성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 상과대학 이헌상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대 상과대학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보다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상호간 업무지원과 학생들의 현장학습 및 인턴 기회를 더욱 활성화 해 재학생들의 취업률 제고 가시적인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일 오후 3시 30분 한국은행 전북본부 2층 강당에서 한국은행 창립 58주년 기념 세미나가 ‘전북지역 고령친화산업 현황과 전략산업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전북대 상과대학 이헌상 학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전북대 상과대학-한국은행 전북본부 협약 체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