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3일 전북지역 자동차 전장산업의 중심지역으로 부상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전북임베디드시스템연구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했다.
전북임베디드시스템연구센터 운영 주관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 서영주 원장, 지식경제부 윤수영 신산업정책관을 비롯한 전북지역 5개(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대학교 총장 등 주요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전북임베디드시스템연구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도 완주군에 위치한 전북임베디드시스템연구센터는 전북도의 군산-익산-전주완주-김제정읍-새만금을 잇는 일명 Delta Belt 조성 추진에 발맞춰 전북도 지역의 전장용 임베디드 시스템 기술의 전략기지로서 관련분야 연구개발 및 연구인력의 정예화를 위한 인력 육성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하고, 지식경제부, 전라북도 및 완주군으로부터 2012년까지 총 11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본 연구센터는 전자부품연구원 본원의 다양한 기술 개발 기반을 활용하여 차량 탑승자 안전, 차량내 편의와 각종 정보 획득 및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인포테인먼트 산업분야에 관련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며 관련기관 및 기업과 유기적인 관계설정과 지원을 통하여 고도화된 기술을 전북지역 기업에 이전하고 새만금을 중심으로 서남권 부품소재 산업 및 자동차 관련 산업의 중추기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임베디드시스템연구센터는 자체 연구 및 개발 환경을 위하여 칩 설계 환경 구축,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설계환경 구축 및 전장 멀티미디어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 환경등을 이미 구축 완료한 상태이며, 전북지역 5개 대학교(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와 기관협력 MOU 체결을 통해 산학연 협력 모델의 운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철동 전북임베디드시스템연구센터장은 “전자부품연구원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여 전북지역 기업들과 전장 네트워크 기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관련 기술인력 육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전북지역 자동차 관련 전장 시스템 및 임베디드 시스템 연구 개발 환경 구축과 더불어 산학연 연계를 통한 인력육성 및 기술개발에 앞장서 자동차 뿐만 아니라 조선, SoC 분야 등 도 산업기반 구축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북임베디드시스템연구센터 개소식 및 전자부품연구원과 전북지역 5개 대학교(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간의 기관협력 MOU체결식과 더불어 지식경제부 윤수영 신산업정책관의 ‘신성장동력 비전과 발전전략“ 특강과 전북지역 세미나를 함께 개최한다.
전북임베디드시스템연구센터 개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