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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학국소리문화의전당모학당에서 성황리에마쳐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학당에서 제4회 황손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성황리에 마쳐 ......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16일 오후는 황손과 함께 하는 송년 가족 음악회가 열렸다.
주인공인 황손 이석 씨는 인사말을 통해 전주시민여러분 2009년 새해에는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이날 공연에는 송하진 전주시장을 비롯해 최찬옥 전주시의회 의장등 2000여명의 관람객이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이날공연은 1부 행사로 평양민속예술단이 양산도, 물동이춤, 휘파람 등으로 공연을 하여 관람객들의 우레와갖은 박수 갈체속에 앵콜 요청을 받기도 했다.
이어 2부에서는 마지막 황손 이석(67)씨는 팝 피아니스트 임학성 씨의 연주에 맞춰 스위스 민요 에델바이스와 가수 조영남의 '제비' 등을 불렀고 화재로 소실된 숭례문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은 노래 아!숭례문'도 이날 무대에서 처음 선보였다. 마지막 곡으로 이씨가 자신의 히트곡 비둘기 집의 운을 떼자 객석을 가득 메운 2천여 명의 관객이 함께 따라부르기도 했다. 이씨의 공연에 앞서 특별 초청을 받고 전주를 찾은 평양민속예술단이 민속무용과 '반갑습니다.아리랑 처녀 휘파람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을 선보였고 이어 피아니스트 임학성 씨가 자신의 밴드와 함께 캐롤 메들리를 연주하며 흥을 돋웠다.
공연이 끝나고 가 황손이석씨와 송하진 전주시장은 관람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여 이날행사가 더욱 빛났다.
의친왕 이강(李堈)공의 아들인 이씨는 황손의 삶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황실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송년음악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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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손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