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8일 오후 2시 참석한 가운데 도청에서 기업대표, R&D기관장, 전북기술지원단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영세중소기업에 지원한 기술애로 해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완주지사는 보고회에 앞서 금융위기에 취약한 영세중소기업 원가절감 등 기술애로 지원으로 기업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전주생물소재연구소 실장 두홍수, (사)전북대TIC 팀장 장익수 등 4명에 표창 격려하고 경제가 어려울수록 창조적인 도전정신을 갖고 “위기가 곧 기회”라는 신념으로 먼 미래를 보고 R&D에 투자하여 강한 경제, 잘사는 전북건설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올 기술애로 지원실적으로는 총 48개 업체 880백만원을 지원하여 사업이 이미 종료된 21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연간 121억원의 매출액 증가가 예상되고, 지원 받은 48개 업체가 사업이 모두 종료될 경우 약 300억원의 매출 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기업을 분류해 보면 에너지 절전형 공정개선지원 12건, 설계 및 디자인지원 19건, 금형제작지원 22건, 시제품제작지원 32건 등 도내 대부분 영세기업들이 지원을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다.
내년도에는 기업의 기술애로를 보다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도내·외 연구기관, 연구장비, 특허기술, 기술소유자 등을 총 망라 종합 DB(2억원)를 구축하여 기업의 기술애로를 상담하고 기술수요를 파악하는 컨설턴트를 기존 2명에서 5명으로 확대 개편하여 기술애로 기업과 애로기술 해결 자를 적시 연결 해소할 계획이며 여기에서 필요한 내년도 예산을 확대(980백만원) 반영하여 운영하게 된다.
이번 지원성과 보고회에서 발표될 우수사례
순창장류연구소에서 순창고추장마을영농조합법인의 “청국장을 이용한 제과제품 시제품제작 및 포장디자인” 지원으로 3억원 이상 매출 증대 예상했다.
한국니트산업연구원에서 경인상사의 “한지한복지 개발 및 시제품제작” 3억원 일본 수출, 해피상사 “키토산 함유 원단 개발 및 시제품 제작”지원으로 년간 매출액 10억원 예상이다.
전북대 TIC에서 아세아열연, 우노앤컴퍼니, 미소덴탈 등에 “시작금형 및 시제품 제작”지원 등이다.
경인상사 한지사 한복 및 의류, 순창고추장마을 <청국장을 이용한 제과제품>, 유미테크 이미용제품 등 지원 성과물 10건에 대해서도 전시회를 가졌으며 또한 기술애로 지원사업의 파급효과를 위해 기술애로 해소 성공사례집 500부를 제작 배포했다.
도 관계자는 아마도 기술애로 지원성과 보고회 및 성과물 전시회를 통해 도내 기업에 널리 보급되고 지원기관간 정보공유 등으로 경제위기 극복의 밑거름이 되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중소기업 기술애로 지원사업 우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