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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성수기 해수욕장 안전관리대비 인명구조훈련 돌입
한낮의 기온이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요즘 성수기 해수욕객 안전을 위해 군산해경이 인명구조훈련에 돌입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은 13일 해수욕장 안전관리 주관기관으로 올 해수욕장 개장 후 단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성수기 해수욕객 인명구조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달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해수욕장 안전관리 파견근무자 60여명을 대상으로 ‘대야국민체육센터 내 대야실내 수영장’에서 일일 3시간씩 수중인명구조 强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산해경이 관할하고 있는 해수욕장은 총 10개소로 09년도 240만명이 찾은 춘장대해수욕장과 해마다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는 모항과 선유도 해수욕장 등 안전관리 치안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산해경은 해수욕장 안전관리 요원의 전문성확보와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3일간 소속직원 백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 등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달부터는 안전관리요원 개인별 테스트를 거쳐 물적응 훈련과 수중 익수자 구조훈련 등을 실시중에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까지는 시기적으로 여유가 있지만, 익수자 구조에는 높은 체력과 강인한 정신력, 그리고 숙달된 구조수영 능력이 필요해 이번훈련을 실시 중에 있다”며 “체계적인 훈련을 순차적으로 실시하여, 인명구조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성수기 이전 연안구조정과 고속제트보트, 공기부양정 등 소형인명구조장비의 운용 능력 배양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단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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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객 안전위해 고된 훈련 마다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