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도서관(관장 유금호)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지역주민들을 초청하여 합창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글마루 작은도서관의 개관을 알린다.
글마루 작은도서관은 효자4동 자치센터의 이전으로 지난 3월 9일 구 효자4동 자치센터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의회동의를 거쳐 전주시 완산구 효자2가 50-6번지에 부지1,900㎡, 건물면적 510㎡로 6월 14일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 후 7월 3일 준공했다.
전반적인 운영은 시립도서관이 직영하며 효자4동 부녀회 자원봉사자 10여명이 도서관리 등을 하게 된다. 신간도서 2,000여권을 비치하고 운영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이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서관견학 안내, 아동.청소년.성인용 추천도서 선정배부, 작은도서관 소식지 발행, 유아에게 책 읽어주기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글마루 작은도서관의 개관으로 전주시내에는 6개의 시립도서관, 14개의 공립작은도서관, 61개의 사립작은도서관, 1개의 어린이전문도서관이 운영되며, 9월초 개관하는 청아나루 작은도서관을 비롯한 3개의 작은도서관이 연내 개관 예정으로 조성중이다.
유금호 시립도서관장은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 있어서 내 집처럼 부모와 자녀가 손잡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소통과 문화의 공간이며 지역주민 누구나 지혜롭고 행복한 삶을 꿈꾸게 하는 희망도서관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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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효자4동 작은도서관 개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