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페이퍼 친 환경 폐수처리 및 에너지화시설 현장행정
전북도 김완주지사는 12일 전주시 팔복동 ㈜전주페이퍼를 방문하여 친 환경폐수처리 및 에너지화시설을 시찰하고 효율적 운영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 등과 함께 토론했다
전주페이퍼는 지식경제부에서 관리하는 ESCO자금 126억원을 지원받아 친 환경 폐수처리 및 에너지화시설을 설치하여 지난해 12월부터 운영중에 있다.
이 시설은 종이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다량의 폐수를 보다 친 환경적으로 처리하면서 여기서 바이오가스(메탄)를 생산하고 이를 이용해 전기와 스팀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전주페이퍼는 지난 4개월 동안 12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었으며 제지 생산공정 개선으로 낮아진 폐수 농도를 높일 경우 년간 60억원까지 경제적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늘 김완주지사가 전주페이퍼를 방문하게 된 것은 친 환경 에너지화시설을 직접 보고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보다 발전적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함께 참석한 곽동희 서남대 교수는 전주페이퍼에의 종이 생산공정상 발생되는 폐수를 농축하여 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 등을 제시하고 이미 이와 비슷한 시설을 운영중인 기업과 새로이 에너지화시설을 설치중인 기업도 참석하여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는 상생의 계기가 됐다.
한편, 김완주지사는 기업이 이윤창출을 위해 생산설비 개선이나 원자재 절감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 같은 방법은 어느 정도 한계에 다다른 것 같고 이제는 사용하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폐자원을 활용해 이윤을 창출하는 새로운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전주페이퍼와 같은 에너지화시설을 확대보급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기업의 경영개선과 기후변화대응 등 환경보전에도 이바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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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지사,마지막까지 친환경에너지 큰 관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