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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준수석, 남해안개발에 대한 이명박정부 의지 밝혀
김성곤 의원, 남해안개발은 동서화합의 견인차 역활의 길라잡이 .
여수반도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개발에 대한 이명박정부의 확실한 의지를 청와대 곽승준 정책기획수석이 김성곤의원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오후여의도 모호텔에서 식사를 겸한 미팅에서 정의화의원(부산중·동), 이주영의원(경남 마산갑), 김성곤의원(여수갑)과 함께한 자리에서 곽승준수석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하며, 남해안 개발(선벨트 개발 구상)이 그 대표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개발은 동서화합차원에서 정의화의원이 오래전부터 주장한 프로젝트인데, 2007년 9월을 전후해서 김재경, 신중식, 주승용의원 등이 공동발의로 남해안발전특별(지원)법을 국회에서 추진한 바가 있다. 그러나 이법은 다른 지역의원들이 형평성문제를 제기하면서 동서남해안발전특별법으로 범위가 확대되어 제정되었다. 정의화의원은 수도권의 집중을 막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취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남해안을 먼저 집중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박수석도 상당부분 동의했다.
곽수석은 "향후 전남도 경남도 부산시 당국자들과 해당지역 국회의원 및 단체장 그리고 관련부처의 의견을 보다 정교하게 수렴하여 몇 개의 거점을 정하여 집중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우선시되는 것이 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되는 남중권"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성곤의원은 국토77호선중 고흥-여수를 연륙연도교의 내년도 예산을 집중투자하여 박람회 이전에 완성시킬 것을 요구하였고 박수석도 최선을 하다겠다고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곤의원은 해남·영암을 중심으로 한 J프로젝트(해양레저기업도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였고 박 수석은 전남의 서남해안 개발사업도 선벨트 개발사업 안에 포함되어 있음을 밝혔다.
향후 남중권 개발과정에서 정의화의원이 몇 년 전부터 추진중인 동서화합특구법(여수-순천-광양-남해-하동 등)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서화합 및 균형발전을 추구하는 남해안개발(선벨트개발)은 프로젝트는 청와대 유우익실장이 오래전부터 구상한 것으로서 이 계획의 추진에 유실장의 생각이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벨트 개발사업은 이명박정부의 대선공약으로 발표된 뒤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에서 주도하고 있는 프로젝트로서 6월 가칭 ‘지역발전위’가 구성되면 그 구체적인 모습이 7월경에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당시 공약에 따르면 수도권에 버금가는 초광역경제권을 조성하기 위하여 3개권역(남중권, 부산권, 목포권)을 성장거점으로 한 광역경제권을 적극 육성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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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정부, 남해안개발{선벨트 구상}의지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