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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수산사무소 7월 여수연안정지해양관측 결과 발표, 평년비 1℃ 고온상
여수수산사무소(소장 임여호)는 5일 여수연안(중앙동)에 대한 7월중 해양관측 결과 7월 전체 평균수온이 1990년 이후 18년만에 처음으로 24℃를 넘는 24.12℃를 나타내었다고 밝혔다.
수산사무소에서 조사된 해황분석결과에 의하면 7월 달에는 예․전년보다 200-270㎜ 내외가 적은 강수량과 14-46시간이 많은 일조시간, 그리고 1.5-2.5℃ 높은 대기온도의 영향으로 연안수온도 동반 상승하여 예 전년보다 1℃ 내외 높은 수온분포를 보였다.
또한 이와 같은 원인으로 6월에서 7월까지의 수온 상승폭도 3.6℃로서 예년 같은 기간의 수온상승폭(2.71℃)보다는 0.89℃가 그리고 작년 같은 기간의 수온상승폭(2.49℃)보다는 1.11℃ 더 큰 상승폭을 보였다.
순별 수온분포는 상순이 22.6℃로서 예년보다 0.38℃, 작년보다 0.42℃가 높았다. 그리고 중순은 24.78℃로서 예년 및 작년보다 1.88-1.97℃의 높은 수온을 보였으며, 하순에는 24.89℃로서 예 전년보다 0.57～ 0.7℃가 높았다.
여수수산사무소 임여호 소장은 예년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연안수온은 각종 어패류의 조기 질병발생의 우려와 함께 예년보다 빠른 유해성 적조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급변하는 해황여건에 따라 어업인들의 철저한 어장관리를 특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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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 속 7월 여수연안 평균수온 2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