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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로 나선 혁신성과팀 송아람 경장 1위 차지
정보화 능력은 전자정부를 실현해가는 공무원들이 갖춰야할 필수 역량이라 생각하고 틈틈이 연습했지만 이런 성과를 얻게 될 줄은 몰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9일 혁신성과팀에 근무하는 송아람 경장(29)은 지난달 29일 충남 천안에 있는 해양경찰학교 정보화교육장에서 해양경찰청이 주최한 2008년도 정보화 능력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송 경장은 전국 각 지방해양경찰청과 해양경찰서에서 자체적으로 1차 선발대회를 거쳐 출전한 40여명의 경찰관과 함께 정보화 실용 능력 및 정보화 전략, 전자문서 편집, 통계프로그램 그리고 프리젠테이션 작성 등 4개 분야에 걸쳐 기량을 발휘해 참가자 중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지난 2004년 8월 해양경찰에 임용된 송 경장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근무를 거친 후 2006년 4월 지금의 근무지인 혁신성과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더욱더 정보화 능력 배양에 열정을 쏟았다.
임용 전부터 컴퓨터 활용능력과 워드프로세서 등 정보화 자격증을 갖춘 그였지만 성과 중심의 평가문화를 확산 정착시키는 부서 특성상 자신이 가진 기량을 기회가 있을 때 시험해 보기로 한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송 경장은 다음 달 말께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5회 공무원 정보화능력 중앙 경진대회에 해양경찰청 대표로 참가해 다시 한번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
한편 여수해경은 지난해에도 같은 대회에 소속 경찰관을 출전시켜 전국 1위를 차지해 해당 경찰관이 순경에서 경장으로 1계급 특진하는 영광을 맛본데 이어 이로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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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해경청 주관 정보화대회 2연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