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우범 항포구 순찰 강화, 주민 신고 홍보 병행
여수해경이 가을철 해상 밀입국 차단을 위해 경계를 강화하는 등 예방 단속을 펼친다.
13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밀입국이나 밀수 등 국제성 범죄 발생에 대비해 과거 밀입국 발생지와 취약 항포구 등을 중심으로 예방 단속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우범 항포구와 외항 선박이 많이 출입항 하는 개항장 주변에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야간 취약시간대 외해에서 내해로 진입하는 의심 선박에 대해 검색을 강화하는 등 사전 예방 활동을 벌인다.
이와 함께 해상을 통한 밀수 등 관세사범과 불법 외국환 거래사범, 유명상표 도용 등 지적재산권 침해 사범, 수입 수산물의 국내산 둔갑 판매행위 등에 대한 단속도 펼친다.
해경은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지역 실정에 밝은 해양 수산 종사자와 어촌계장, 어민들을 대상으로 범죄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밀입국 신고 방법 등 홍보 활동도 함께 펼친다.
또한 밀입국이나 밀수,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한 식별 방법과 신고 요령 등이 담긴 홍보 리플렛 500장을 배부하고 최고 1천만원까지 지급하는 신고인 보상금 제도를 홍보하는 등 주민 신고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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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밀입국 예방 단속 경계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