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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 콘도 2011년 말까지 준공
사업설명회, 오는 19일 조직위 대회의실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장승우)가 아쿠아리움과 콘도 등 숙박시설에 대한 신속한 사업시행을 위해 12일 민간투자자 모집 공고를 했다.
지난 11월 25일 확정된 ‘2012여수세계박람회 종합기본계획’에서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공모에서 아쿠아리움은 내년 2월 11일까지 2개월간, 콘도 등내년 3월 11일까지 3개월간 사업시행을 위한 민간투자자를 모집한다.
이에따른 공모 사업설명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에 조직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아쿠아리움>
종합기본계획’상 아쿠아리움은 박람회 전시구역 내에 위치하여 부지 12,201㎡, 건축! 연면적 18,000㎡의 지상 3층 규모로, 건축공사비 829억원이 소요된다.
수조는 국내 최대 규모로 그간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고래상어 등 대형어류 전시가 가능한 7,000톤급으로 기존 코엑스, 부산해운대, 63씨월드 아쿠아리움을 모두 합친 것 보다 큰 규모이다.
민간사업의향자는 사업성 부족시 총사업비 중 일부에 대해 조직위원회에 재정지원을 요청할 수 있으며, 사업 추진 방식! 은 시설의 준공과 동시에 조직위원회에 소유권이 귀속되고 사업시행자에게 일정기간 관리운영권을 인정하는 BTO (Build- Transfer-Operate) 방식이다
박람회 기간 중 아쿠아리움은 박람회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Living Ocean and Coast)'을 구현하기 위한 부주제관으로서 해양환경과 다양한 해양생물을 실제와 가깝게 ! 還쳬臼 해양생물의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주요 전시 테마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박람회 이후에도 여수 및 남해안 관광의 랜드마크로서 국내외 관광객이 반드시 다시 찾는 명소가 되도록 환경 친화적이면서 사람과 바다생물이 하나가 되는 장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콘도 등 숙박시설>
종합기본계획’상 콘도 등 숙박시설은 현재 여수 신항 3부두 인근 부지 24,145㎡< SPAN>에 위치하고 객실규모는 200실 규모로 198㎡(60평)형 15실, 116㎡(35평)형 185실에 추정사업비 265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단, 사업신청자가 개발 컨셉 및 사업성 등을 고려해 실제 객실 규모 및 추정사업비는 자율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추진 방식은 조직위원회가 사업 부지를 사업시행자에게 매각하고, 사업시행자는 본 사업시설을 준공한 후 분양․임대 등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엑스포 기간 중 동 시설은 정부대표, 부대표, BIE 임원 등 국내외 귀빈용 숙박시설로 활용된다.
특히, 박람회 이후 활용을 위해 박람회 조성사업 구역 내 해양관광 레저 복합단지를 포함한 55,205㎡의 해양리조트 사업을 제안할 경우에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공모에서 아쿠아리움 및 콘도 등 숙박시설과 함께 복수의 박람회 직접시설을 일괄 시행하는 것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일괄 시행하고자 하는 박람회 직접시설이 조직위원회의 재정부담을 수반하지 않으며 총사업비가 200억원 또는 본사업의 50%를 초과할 경우에는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여 본 사업 평가시 3%의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아쿠아리움 및 콘도 등 숙박시설의 투자비 보전 등을 위해 박람회 조성사업 구역! 내에서의 관광레저사업 등 부대사업 제안도 가능하다. 이 경우 부대사업에서 발생되는 순이익은 본사업의 수익률에 반영하여 평가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최근 민간 투자 여건이 열악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여수의 경우 2012년 엑스포를 기회로 남해안 선벨트 및 남해안 광역경제권의 중심축으로 발전하는 만큼 향후 성장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박람회 기간 중 8백만명 이상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상당부분 투자비 회수는 물론 마케팅 효과도 매우 큰 만큼 활발한 민간참여가 기대된다.
조직위원는 촉박한 민자사업 일정을 고려하여 2-3개월의 공모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2011년 말까지 대상 시설을 준공할 수 있도록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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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종민간투자자 모집 공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