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시민 단체인 아름다운 여수21실천협의회와 함께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청 회의실에서 온실가스 줄이기 범시민 실천운동을 위한 그린스타트 여수네트워크 발대식을 갖기로 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15일 이번 발대식에는 각급 기관.단체장, 산업계, 종교계, 리․통장, 주민자치위원장, 민간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 행사는 국민의례, 오프닝 영상, 경과보고, 대회사, 격려사, 축사에 이어,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행동강령 선언 발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 선서, 공공기관장 STOP CO2 선언 퍼포먼스, 축하노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시민대표, 기업체대표, 공공기관 대표 3명이 박람회를 개최하는 선진 시민의식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설천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선서를 한다. 이어 각급 공공기관장 전원은 무대로 나와 STOP CO2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그린스타트 여수네트워크는 온실가스 감축 시민실천 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민․관 파트너쉽 기구로서 아름다운 여수21실천협의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지속가능 발전과 저탄소 사회구축을 위해 구성됐다.
여수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과 기후보호국제시범도시 조성을 위해 온실가스 줄이기 범시민 실천운동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관내 기관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를 발족했다"면서 "앞으로 기후변화대응 실천 지역운동을 조직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비롯하여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자전거도로정비, 차 없는 날 지정운영, 공공건물 옥상녹화, 인도 및 도로 중앙분리대 화단조성 확대, 탄소포인트제도 전 세대 확산 등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저탄소 생활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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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타트 여수네트워크 본격 가동에 들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