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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중 화재24건 재산피해 5천7백여만원 발생
1월중 여수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전기적요인에 의한 화재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를 진압중인 여수소방서 대원들
여수소방서(서장 강대중)에 따르면 올 1월말 현재 인명피해 없이 화재 24건에 재산피해 5천7백여만원이 발생하고,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화재 16건, 인명피해 1명(부상)에 재산피해 3천 4백여만원에 비해 인명피해는 감소했지만, 화재건수는 8건 증가, 재산피해는 2천 3백여만원이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 12건(50%)이 가장 많은 것을 비롯하여 음식물조리, 불티, 불장난, 쓰러기소각 등 인적 부주의가 9건(37.5%), 방화 2건(8.3%) 기계 1건(4.1%)순이다.
이처럼 전기적요인에 의한 화재가 증가한 것은 기온급강하로 인해 난방기구 등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노후된 전기배선의 접촉불량에 의한 합선 등이 주요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장소별로는 주택(아파트) 7건(29%), 공장(작업장) 3건(12.5%), 음식점 3건(12.5%), 창고 2건(8.3%)순으며, 시간대별로는 17시에서 19시 5건(20.8%), 01시에서 03시 4건(16.7%), 11시에서 13시 3건(12.5%)순, 요일별로는 금요일 5건, 월 토 일요일 각각 3건순으로 나타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건조기에 임야 화재가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며 논 밭두렁 태우기, 담뱃불, 쓰레기 소각 등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시설 사전점검과 노후된 전선의 즉시교체, 정격 휴즈 및 규격전선 사용 등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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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전기적요인 화재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