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기업도시 추진과 관련하여 각종 개발행위가 제한되어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었던 기업도시 주변지역에 대하여 개발행위 허가제한을 해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업도시 개발 예정지역은 32.95㎢(무안읍, 청계면, 현경면, 망운면 일원) 이고 주변지역은 93.75㎢(예정지 경계로부터 2㎞, 무안읍, 청계면, 현경면, 망운면, 운남면 일원)이며, 이번에 개발행위제한 규제가 해제되는 지역은 주변지역 93.75㎢이다.
기업도시 개발예정지역 및 주변지역의 제한기간은 당초 2008년 10월까지였으나 개발계획승인 이후 보상업무 등 사업추진에 따른 개발행위제한 연장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지난해 9월 2010년 10월까지 2년간 연장한 바가 있다.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 지정으로 무안 기업도시 예정지역 및 주변지역의 난개발과 부동산 투기행위 등은 억제 효과가 있었으나, 한중국제산업 단지의 개발계획승인이후 토지소유자, 원주민에게 행위제한 등으로 불편을 초래한 점 등을 반영하여 공항인근 1.8㎢를 제외한 기업도시 주변지역에 대하여 개발행위제한을 해제한기로 결정하였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행위제한 규제가 해제되면 기업도시 주변지역에서는 기존에 제한되었던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등을 규제 없이 할 수 있게 되어 주변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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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기업도시 주변 개발행위허가 제한 지역 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