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홍교119안전센터 소방교 류제문
요즘 SI(돼지 독감,swine influenza) 때문에 세계가 술렁이고 있다. 언론에서 당연히 아주 민감하게 다루고 있다. 멕시코에서 100여명 남짓한 사람이 SI로 사망하였고 북미,유럽으로 확산되고 있으니 초미의 관심사인건 확실하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동안 당국에 의해서 격리 치료 중이었던 A씨가 멕시코에서 감염된 국내 최초 '1차 감염' 환자로 확인된 만큼 2차 감염 확산을 우려하고 있고, A씨와 접촉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추정환자 B씨에 대한 정밀검사 중이어서 조만간 나올 확진 결과에 모든 신경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돼지독감은 H1N1 변종으로, 1918년 세계전반에 걸쳐 수천만의 목숨을 앗아간 스페인독감의 변종으로 보입니다.증상으로는 발열, 무력감, 식욕부진, 기침, 콧물, 목통증,두통 등 일반적인 독감과 비슷하며, 사람에 따라 설사와 구토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지금은 그때와 달리 1차대전의 극악한 전시환경도 아니고 날씨가 따뜻한 계절이어서 전파의 염려가 적고 또한 치료약 확보와 방역에 쏟을 충분한 자원과 시간이 있다.
미 정부의 관계당국자들에 의하면 1918년 전세계를 강타했던 '스페인 독감'이나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퍼졌던 '조류 독감'에 비하면 이번 '독감 바이러스'는 매우 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과하게 반응하기보다 차분히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휴식 등으로 체력을 보강하며,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해야 할 것입니다.또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등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 하겠다
지난번 조류 독감때도 우리는 한사람의 사망자도 없었다는 사실을 상기합시다.건강과 목숨이 달린 일이니 조심은 해야겠지만, 지나친 염려로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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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독감 차분하게 대처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