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최근 준공식때 축하 화환 대신 받아 여수시에 기탁
여수의 한 기업이 공장 준공식때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화환대신 쌀을 기증 받아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주)한국실리콘(대표이사 윤순광)은 지난 2일 화치동 여수국가산단에서 공장 준공식을 하면서 축하 화환대신 사랑의 쌀을 기증받아 800만원 상당의 백미 203포대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여수시에 기탁했다.
여수시는 이날 전달받은 사랑의 쌀을 읍면지역 홀로 사는 노인, 중증장애인 등의 저소득층 가구에 60포대, 관내 사회복지시설 11개소에 143포대를 전달했다.
(주)한국실리콘은 이번 기증 행사를 계기로 기업 행사때 화환대신 성금이나 쌀을 기증받아 낭비를 줄이고 인근 불우이웃에게 나누는 전통을 기업문화로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농촌을 돕고 쌀 소비를 촉진시키는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실리콘 화원대신 받은 쌀 불우이웃돕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