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강영기자의 시사펀치
(여수=한국디지털뉴스) 600여일 남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일 앞두고 지금 여수사람들의 모습에서 하나된 목소리로 박람회유치를 기원했던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BIE 실사단이 여수를 찾아 왔을 때 보여주었던 여수사람들의 하나 되어 보여주었던 그 찬란한 시민정신을 BIE실사단들은 감동하고 여수사람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던 그 가슴 벅찬 감동을 우리는 기억한다.
그런데 지금 그 감동적 시민정신이 실종되고 말았다.
박람회는 여수사람들만이 누리는 잔치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꾸는 혁신적인 프로젝트이다. 그런 프로젝트를 다만 정부가 여수사람들에게 그 권한을 위임해 준 선물이다.
그런 선물 받은 우리 여수는 지금 어떠한가.
기본적인 생활 질서마저도 지키지 않는 일부 시민들의 모습이 지금의 여수사람들의 모습이다.
쓰레기 불법투기는 물론 주정차위반, 신호위반, 자동차꼬리물기 등 마음만 먹으면 실천할 수 있는 기초적인 생활 질서를 마저 외면하는 일부시민들의 양심에서 지금의 여수의 민심을 엿 볼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여건의 인프라를 구축한들 여수박람회가 성공하겠는가. 확고한 시민정신만 바로 선다면 박람회는 성공한 박람회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본다.
박람회의 주인공은 대한민국의 국민에 앞서 30만 여수사람들이 박람회의 주인공이자 주인이다.
주인이 손님을 맞이하면서 올바른 마음가짐이 되어있지 않는다면 어떻게 손님을 맞이하겠는가.
여수의 미래는 박람회의 성공여부에 따라 흥하느냐 아니면 망하느냐가 여수사람들의 어깨에 달려있다.
이런 중요한 시점에 여수사람들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여수선언을 제안하고자 한다.
박람회의 큰 그림은 정부와 조직위에 맡기고 박람회를 유치 하기위해 보여주었던 그 감동적인 시민정신을 다시 한 번 재현해보자는 것이다.
시민정신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은 시민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그 성공적 박람회를 만들어내기 위해 실천해야 할 과제를 지금부터 하나씩 체계적으로 실천하자는 것이다.
기초적인 생활 질서를 지키고 청결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각자가정에서 배출된 쓰레기 량을 줄이는 것도 도시를 청결하게 만든다.
30만 여수사람들이 만들어가는 박람회 성공 프로젝트는 실종된 “시민정신” 찾아 여수의 미래를 밝고 맑게 생동감 넘치는 여수 다시 찾는 여수를 만들어 가는데 30만 여수시민 모두 함께해 나가자고 당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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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시민정신을 찾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