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0일 개최된 국회 여수세계박람회지원특위에서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지만 눈길이 가는 질문과 답변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다.
김성곤의원이 국토부와 조직위 등에 서면으로 질문한 내용에 대하여 최근 각 기관들이 보내온 답변서에 따르면, 엑스포개최전 1주년을 대비하여 대통령께서 직접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후활용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도록 국무회의를 여수에서 개최하도록 노력해달라는 김성곤의원의 요구에 대하여 국토해양부는 ‘건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오는 5월을 전후해 여수에서 대통령이 참석하는 관련 부처간 회의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답변서를 통하여 올해 하반기에 개통되는 전라선 KTX 투입과 더불어 신호체계 등을 고속화하여 서울-여수간을 2012년 4월까지는 3시간 3분여만에 주파하도록 고속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고하여 왔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 교통혼잡 방지를 위하여 철도이용율 제고에 노력하라는 김성곤의원의 지적에 대하여 KTX직통열차 운행은 물론, 여수EXPO연계 관광상품 개발, EXPO관람권과 열차표를 통합발매하는 상품 발매 등을 철도공사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혀 기차를 이용한 여수방문이 더욱 활기를 띄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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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의원 엑스포개최 전 관련 국무회의 여수 개최 촉구
